수능을 봐야하는 입장에서 수능강의도 아닌 정말 영어를 배우는 강의를 들어도 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샘플강의를 보고 수강하기로 결심하고 난생 처음 유료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읺은 입장이라 하루에 두개씩 들어서 조금 더 빨리 완강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우선은 윤순영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만 후기를 먼저 쓰고 감사인사는 그 뒤에 따로 빼서 쓰겠습니다.
일단 저는 영어를 배우려고 ebs도 들어보고 문제집도 풀어보고 단어도 외우고 일단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봤는데 뭔가 그냥 막막한게 영어였습니다. 예를들면 to부정사를 배우면 그 단원에 딸려오는 문제들은 얼추 풀지만 그 단원을 벗어나기만 하면 to부정사를 찾지도 못할만큼 그 연계성이 아주 부족하고 또 그러다보니까 분명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뭘 배우고 있는건지 이걸 왜 배우는지 이걸 배우면 어디서 이게 나오는 건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어의 틀을 들으면서 일단적으로 문장의 구성을 시작으로 이 자리에 이것이 들어가고 저 자리에 이것이 들어간다는 것을 함께 배우니까 우선적으로 영어에 대한 막막함이 사라지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영어의 틀을 한번 완강한 지금 영어의 틀을 다 이해했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쩌면 절반정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한번 들었지만 또 다시 들을 생각입니다. 수능은 11월이고 지금은 5월중반을 지나고 있지만 그래도 또 들을 생각입니다. 그만큼 가치있고 내용이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또 들을 생각이고 이 위에 수능에 맞춰 푸는 속도라든지 수능단어라든지 그런 수능 특화적인 것을 더할 생각입니다. 저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한테도 개인적으로는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윤순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이렇게 영어를 가르치게 되신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에 열심을 가지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같은 학생도 가벼운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결심을 하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수강료로 함께 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열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경우처럼 하나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윤순영 선생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윤순영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