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선생님,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입시학원에서 경제를 강의했던 50대입니다. 2014년 1월, 수업도중 혈압이 높아 심장대동맥이 박리되어 저승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영암)집에 내려와 혼자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데, 하루 하루가 지루하고 무료하던 차에 우연히 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듣고 수강을 하게되었는데, 그 동안 세월속에서 잊혀져갔던 영어가 다시 내 몸 안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말씀 중에 "부분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라"고 하신 말씀이 나의 영어를 보는 눈을 up grade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뼈대 문장에 수식어구를 붙여나가는 것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의 영어의 틀 수업을 통하여 과거에 오직 시험만을 위해 공부했던 그런 영어가 아니라 '전체를 보는 영어', '그림을 그리는 영어'를 할 수있다는 희망이 생겨서 좋습니다.

고향에서 건강관리하면서 영어의 틀을 좀 더 복습 후 틀이 잡히면 그 때 선생님의 다른 과목도 수강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성실한 모습도 좋았습니다.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동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