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영어의 틀을 수강기간 중 3회 청취하고, 회화의 틀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영어를 배우는 주 목적은 까미노 여행 중 만나는 외국인들과 막힘없는 대화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퇴직 후 까미노를 6번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함께. 까미노는 일반적으로 프랑스 국경도시인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까지 775km를 걷는 트래킹 코스를 말 하는데, 걷는 동안이나 숙소에서 쉬는 시간에 많은 외국인들과 만나게 됩니다. 자연히 영어가 필요하지요. 두 번째 갔을 때 피레네 산맥 중턱에 있는 숙소에 묵었었는데, 저녁 식사 후 자기소개시간이 있었지요. 처음에 간단한 인사하고 나니, 무언가 아쉬워서 세 번째 갈 때는 인사말을 작문한 후 학원 강사의 교정을 받은 문장을 모두 외웠습니다. 인사시간이 되어 외워간 인사말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고, 그 인사를 기억하는 외국인을 산티아고에서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니까, 외워서 한 인사같은 근사한 영어를 하고 싶다는 것인데, 윤순영님의 강의는 제가 영어 배우는 중에 만난 최고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많으니까 강의는 꾸준히 들을 예정입니다.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