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무슨 말씀을 먼저 드려야 지금의 제 마음이 잘 전달될지 고민입니다.
영어의 틀 완강했습니다.
완강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잠시 설명드리자면
전 워킹맘입니다.
강의를 하고 있어 수업준비와 유치원 다니는 두 딸을 돌보느라 영어 공부를 위해서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렵죠.

이 글이 선생님께는 감사를 예비수강자에게는 정보를 줘야하니 잠시 수강할때 제가 고민했던 부분을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샘플강의를 통해 내용이 좋을것 같다는 기대는 했지만, 지금은 잘생겨보이는 윤순영 선생님이 그때는 지루한 과학선생님처럼 보여서
수업이 재미없을까봐 다른 선생님강의와 이틀간 고민했습니다.

1. 내용은 좋으니 선생님이 유머감각이 없는 영어의 틀
2. 내용이 조금 떨어지지만 밝고 유머감각있는 다른 강의

정말 힘든 선택이었는데, 그 선택이 많은걸 얻게, 깨닫게 했습니다.

선생님의 차분하고 진지한 화술이 진짜 영어의 본질에 집중하게 했고, 이 작은 차이를 위해 준비한 보이지않는 많은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내년에.초등학교에 가는 제 아이도 8년 후에 이 강의를 듣게 할겁니까.
파신다면 시디로 소장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제 조카, 제 제자들에게 엄청 홍보했구요. 전 선생님의 팬이 되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출퇴근길 차안에서 영어의 틀 강의를 들었으니 정독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공부했음에도 너무 재미있고, 구조가 크게 그려지고, 더 공부하고 싶어 없는 시간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정확하지않은 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늘 영어가 힘들었습니다.
영어의 틀을 통해 제대로 알게되면서 영어가 편안하게 내 안으로 받아들여지는것을 느낍니다.
앞으로 만나게될 단어, 기적의 명사구, 독해, 회화 강의들이 절 설레게 하네요
맘같아서는 한달동안 영어공부만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수강하고 1년후에는 영어로 후기를 올리고 싶네요.
회화의 틀 먼저 수강하고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문법만 공부하려고 영어의 틀만 수강했다가 1강을 제대로 듣고서 전체패키지로 다시 신청했던 열혈수강자입니다^^

참, 제가 터치를 잘못해서 강의가 열렸었는데요. 그런 것도 수강한 것으로 체크되는건가요? 5번이면 충분하다 생각하면서도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