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회화의틀 후기입니다.
우선 선생님께 이렇게 훌륭하고 귀한 자료 만들어 주시고, 강의 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영의틀 틀'을 수강하고 이어서 회화의 틀을 수강하였는데, (현재 회화의 틀 2 수강 중) 보물같은 표현 뿐만 아니라 영어식으로 그리고 구어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의 틀 뿐만 아니라 회화의 틀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회화의 틀 또한 단순 몇몇개의 표현 암기의 강의가
아닌, 영어식 사고가 어떤 것이며, 영어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표현들을 지속적으로 다른문장을 통해 반복학습시켜줌으로써
결국 영어식 사고방식의 개념 및 원리를 심어주신 강의 및 교재 구성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저처럼 도음을 크게 받을 수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제가 특히나 도움을 받았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정리좀 해봤습니다.
교재에 있는 예문들의 수준과 질, 그리고 그 문장들의 순서만 봐도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서 중요한 영어식 사고를 심어주고자
만드신 표현들인지 알수 있었고, 앞으로 수강할 '기적의 명사구' 도 정말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
1) One minute into the debate (토론 시작 1분 무렵)
--> 저는 이 문장 만들 때 '토론이 시작된 이후 1분이 지났을 때' 로 문장을 바꾸고 만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One minute into the debate' 와 같은 간결한 문장을 보고 선생님이 얘기하신 1:1 대응방식으로만 만들고자 했고,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고민도 안하고 정석적으로만 만들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저 문장을 접한 이후 여러가지 비슷한 표현이 있을 때 마다 저 문장을 기억하면서 많은 표현의 응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2) I've beem away from home 5 years. (내가 집을 떠나지 5년이 되었다)
이 문장도 away from을 사용함으로써 5년간 집에서 떨어져 있었다라는 표현이 되면서 정말 간결하고
다른 문장에서도 비슷한 표현으로 응용이 가능했습니다.
2. 동사 + 명사의 표현 사용 (make a record / pay respect to / has a ban 등)
저는 '기록하다 : record', '존경하다 : respect', '금지하다 : ban' 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었고, record = make a record 가 같은 것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왜 같은 의미가 저렇게 두가지 표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했었고,
그냥 사람들마다 말하는 습관이 달라서 같은 의미지만 두가지 표현이 있는줄로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이제 확실히 영어권 인들이 굳이 make a record식의 표현으로 쓰는지 알게 되었고, 저도 그렇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의 시 몇가지 예를 들어주셨는데 Make a record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 시각적으로 기록하다" : Make a visual record of
" 마음으로 기록하다" : Make a mental record of
중간에 형용사를 넣어 여러가지 다양한 표현을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예로 '제규어 살상을 엄격히 규제하다'도 'have a ban on' 이란 표현을 써서
중간에 형용사를 넣어 'have a strict ban on' 의 표현하는 것도 마찬가지였구요.
그 이후로 저는 '동사' 단독으로 쓰는 표현보다 '동사 + 목적어'의 표현을 의도적
으로 더 쓰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표현을 훨씬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전치사 사용의 폭이 넓어짐. (out of, off 등)
그 동안 off는 기존에 알고 있던 숙어 (get off / take off ) 등 정도로만 사용을 했었고, out of도 (out of order) 등의 숙어로 알고 있는 경우로만 사용을 했었습니다.
회화의 틀 강의에서 전치사를 넣음으로써 표현을 간결하게 하는 문장을 많이 보여 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off와 out of를 사용한 문장을 보면서 전치사 하나로
문장이 이렇게나 간결해 지고 구어적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좀 놀랐습니다.
1. out of
여러가지 예문들 중에서도 'out of' 의 느낌과 늬앙스를 좀 알게 되었던
문장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It rolled out of the factory that way.
: 굴려서 밖으로 나갔다라는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이런 표현을 알고
익히니, roll 이란 동사만 변경하면 다른 다양한 표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런 문장에서의 out of 의 느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 He was forced out of office. (그는 강제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 퇴출되었다)
이 문장도 out of 를 모르고 있다면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참 난감
한데요.. 저는 강의 들을 때 그냥 He was fired. 정도로밖에는 못
만들었는데, 위의 표현처럼 세세한 느낌을 주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3). The hawk grabbed the tiny prey out of grass.
(매가 그 작은 먹이감을 풀밭에서 낚아 챘다.)
여기서도 움켜지고 끄집어 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같으면 '낚아채다' 라는 단어 검색해서 동사로 쓰고 뒤에는 in the grass 라고
했을텐데.. out of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2. off
1. You are never going to persuade us off this project.
(네가 아무리 설득해도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지 않을 거야)
이런 표현은 한국에서 한국식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면 절대로 못 만들 문장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 no matter' , '설득하다 = persuade' ,
'손을떼다 = give up' 으로 대다수가 생각할 겁니다.
아마 off라는 전치사의 정확한 의미 및 늬앙스를 몰라서 일텐데요.
'살짝 떨어진 느낌' 및 '잡아서 떼어내는 느낌'을 알고 나니 독해에서는 어느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문장 활용을 맘대로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 느낌을
알고 늬앙스를 알고 나니 깊게 생각하면 문장이 어느정도 그려지고는 있습니다.
2. dirve a motocycle off the cliff (오토바이를 몰아 절벽에서 점프하다)
이 문장을 보고 참.. 간결하고 구어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다시한버
off 로 인해 이렇게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놀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3. It was found more than 10 miles off shore.
(그것은 해안에서 1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
그 동안 이런 비슷한 말을 할 일이 있을때 저는 그냥
' 해안 근처 = near by' 로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을 보고 또
off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