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너무나도 감사한 그리고 늦은만큼 더 다행스럽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현듯 무엇에 끌린 듯 영어강좌를 유튜브에서 찾아 보던 중 샘플강의가 눈에 띄였고 '기적의 영어의 틀' 이라는 말이 수많은 보쌈 집이 '원조'라고 서로 주장하는 식상한 표현 같아 처음에는 의아함으로 강의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샘플 강의를 들을 수록 의아함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묘한 확신으로 변해 있었고 이틀 후 강의를 한강씩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낮은 제 수준에는 너무나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명강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세네번 돌려 보고 강의 한도 기간이 십수일 남은 지금 제게 나타난 변화가 있다면 토익 인강을 가십기사 보듯 골아 보고 원서 소설을 세권째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추천하신 시드니 셀던 작품이 주이지만 의외로 값싼 외서를 찾아 보는 것도 낙이 되었습니다.
'기적의 ~' 강의는 저마다의 목적에 따라 살이 덧붙여 지겠지만 저에게만은 '기적'이라는 말이 맞다고 확신합니다. 기한이 종료되면 팩키지로 들어 보려고 합니다.